안녕하세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은 다먹냠이에요~
마라탕을 처음 접해본 게 한 4년 전? 인천에서 처음 먹어보고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
“ 이걸 왜 돈 주고 사먹어?” 했었는데
그랬던 제가 마라야에서 마라탕을 돈주고 사 먹은 지 벌써 4-5번 되는 것 같아요.
마라탕을 이해 못 했던 제가 이제는 광팬이 되어버린
충주 마라탕 맛집 ‘ 마라야 ‘
맛있게 글 써보겠습니다!
충주 마라야
충주 마라탕 맛집 마라야 는 연수동 씨네큐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씨네큐건물에 입점해 있는 점포가 몇 없고 상권이 죽어서 사람들이 잘 안 가지만 마라야는 갈 때마다 홀에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홀이 있어서 매장 내 식사도 가능하지만, 주로 배달이랑 포장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라 배달비나 기름값이나 또이또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배달을 시켜먹는데
마라야 만큼은 꼭 포장해서 먹어요.
씨네큐 지하 1층에 주차장도 너무 넓게 잘 되어 있고, 1시간 30분 동안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선택하는 곳이에요.
마라탕을 배달시켜먹으면 기본 셋팅에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서 먹지만 직접 포장하러 오면 기본 셋팅이 없어서 좋아하는 재료를 더 많이 넣고, 나만의 마라탕을 만들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푸주랑 분모자, 목이버섯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ㅠㅠ
포장해온 마라탕
내가 원하는 재료와 유부 추가, 고기추가로 포장해온 마라탕! 이렇게 한 그릇 가득해서 19,000원 나왔어요.
가격은 재료를 담고 그램수를 달아서 매기는데, 항상 둘이 먹어서 그런지 15,000 ~20,000원 사이로 나오는 것 같아요.
배달어플로 시키면 둘이 먹기에는 양이 부족해서 두 그릇 시키면 3만원은 족히 나오는데 포장하면 싸고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비주얼이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마라탕은 맵기를 1~3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어요.
제 입맛 기준 맵기를 설명하자면
1단계는 맵찔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
2단계는 신라면 맵기 정도?
3단계는 ‘쓰읍’ 이 자동으로 나오는 맛
(참고로 저는 신라면도 살짝 매콤하다 느껴요)
마라탕 짝꿍 ‘계란밥’
마라탕 소울메이트 계란밥이에요.
항상 마라탕 먹을 때마다 해 먹는데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어요.
전에 먹었던 마라탕 집에는 계란밥도 팔아서 같이 먹었던 것 같은데 마라야는 메뉴에 계란밥이 없어요.
그래서 저는 나만의 특재 계란밥을 해서 먹었어요:)
계란밥과 함께 마라탕 건더기들을 건져서 이렇게 한 숟갈 먹고,
국물 두세 번 떠서 입안을 촉촉하게 적셔주면 너무 맛있어요.
전에 먹었던 마라탕 집은 마라향이 너무 쌔서 제 입맛에는 너무 별로 였는데 마라야는 은은한 마라향과 땅콩소스를 넣어 진짜 입맛에 딱이고 맛있는 것 같아요.
전반적인 평가
마라탕의 마라향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은은하니 초보자들도 도전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재료들이 다 신선하고, 특히 국물이 너무 맛있어요.
배달과 포장, 홀 이용 다 가능하지만 배달보다는 포장이나 홀 이용하셔서 재료를 직접 선택하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가 편해 포장하기도 수월해요.
마라탕에 도전하고 싶은데, 어디서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마라야로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마라탕을 돈 주고 왜 사먹는지 몰랐던 내가
돈주고 맛있게 먹는
충주 마라탕 맛집 ‘ 마라야’
포스팅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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