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기

충주 한번은 꼭 가야할 들깨, 김치수제비 로컬 맛집, 문화원식당!

다먹냠 2022. 5.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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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다먹냠이에요~
시골에 가면 꼭 먹었던 수제비!
뭔가 좋아하는 사람만 찾고, 먹어봐서
안 먹어본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여기서 처음 먹었을 때 거의 3-4년(?)만에 먹었을 만큼 찾아 먹진 않았거든요!

하지만!
충주에서만큼은 찾아서 먹어봐야 할 수제비 맛집

충주 ‘ 문화원 식당 ‘


맛있게 글 써보겠습니다!



충주 문화원 식당


충주 문화원 식당은 문화원이라는 회관 앞에 자리 잡고 있어요.

도로변에 있어서 마련된 주차공간은 따로 없지만, 뒤편에 개울이 흐르는 도로변에 차를 새울 수 있도록 무료 공용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장이라 하기에는 도로변에 주차하는 거라 걱정되실 수도 있지만 엄연히 주차칸이 있는 주차공간이니까 안심하셔도 돼요!



문화원 식당의 메뉴판이에요.

수제비 말고도 다양한 메뉴들을 팔고 있지만,
수제비를 찾아서 수제비 맛집을 방문했기 때문에
김치수제비와 들깨수제비를 주문했어요.

두 번째 방문 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장님이 메뉴에 욕심이 없으시다면 뭔가 수제비 전문집으로 만드셔도 너무 잘 될 것 같아요.



수제비를 주문하면 애피타이저로 보리밥이 나와요.
보리밥집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비벼먹는 밑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고, 고추장이 시중에 파는 고추장이 아니라 뭔가 직접 담근 장 같아요.


잘 비벼진 보리밥..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양이 작아 조금 아쉬운데 애피타이저로 입맛 돋우기에는 딱 인 것 같아요!


김치수제비


수제비가 들어가서 국물이 걸쭉할 줄 알았는데 엄청 맑은 국물이에요.

맑고 담백하면서 시원하기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전날 술을 먹지도 않았는데 숙취가 해소되는 깔끔한 국물과 쫄깃쫄깃한 수제비

반죽도 골고루 잘 띄어서 두꺼운 부분 없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들깨수제비


들깨수제비는 김치수제비와 달리 걸쭉한 국물이었어요.

들깨 향과 맛이 가득하고, 적절한 간에 엄청 고소하고
쫄깃한 수제비!!




들깨를 막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서 주문할 때 조금 거리감을 느꼈지만 나름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제 취향은 김치수제비가 더 맛있더라고요
들깨수제비는 먹다 보니 뭔가 느글느글한 느낌이랄까?
나중에는 김치수제비 국물하고 섞어 먹었어요ㅋㅋ



전반적인 평가

여러 가지 음식을 팔지만 수제비가 특히 정말 맛있어요. 수제비 맛집!!

8,000원에 수제비와 보리밥까지 즐길 수 있어 가성비 갑 식당

수제비의 반죽이 두꺼운 부분 하나 없이 잘 소분되어있고 쫄깃해요.

김치수제비 국물이 맑고 정말 맛있어요.
술을 안 먹어도 숙취가 해소되는 맛!

들깨수제비는 향도 좋고 엄청 고소해요.
들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수제비를 찾아 먹진 않지만 먹게 된다면 충주 문화원 식당을 찾아보세요!
술을 먹은 다음 날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쫄깃쫄깃하고 깔끔한 수제비 맛집

충주 ' 문화원식당 '

포스팅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