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밥은 충주 꾸브라꼬 숯불두마리치킨! 지코바보다 강력추천!

 

안녕하세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은 다먹냠이에요~

항상 어려서부터 생각하는 제 마음속 노벨상의 주인은 치킨을 만든 사람인데요?

치밥 하면 떠 오르던 지코바 치킨을 가볍게 재껴버린 치킨집을 발견했어요.

 

" 꾸브라꼬 숯불 두 마리 치킨" 

 

맛있게 글 써보겠습니다!

 

 

꾸브라꼬 숯불 두 마리 치킨

 

원래는 리뷰할 생각이 없었는데 생각 외로 너무 맛있어서 놀란 맘에 컴퓨터를 켰어요.

평소에 "치밥은 당연 지코바지~" 했던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를 느껴버렸거든요.

꾸브라꼬라는 치킨집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맛있다고 리뷰 극찬이 많길래 시켜봤어요.

동네 치킨집인 줄만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체인점이더라고요?  :)

 

찾아보니 런닝맨에 PPL 광고도 했던 치킨이래요.

런닝맨 자주 보는데 한 번도 못 봤던 것 같은데.. 음..

 

 

 

제가 시킨 메뉴는 꾸브라꼬 양념 구이(순살)와 우동사리 추가( + 리뷰 이벤트)로 시켰어요.

치킨집에 우동사리라.. 참 별난 조합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도전하는 정신이 아름다운 법..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자 라는 지푸라기 뚝심으로 시켰어요.

다 해서 가격은 20,500원!!!!(+배달비 2000원 )

 

치킨은 뜯어야 제 맛이지 하면서 뼈를 시키려고 했는데 순살이 only 닭다리 살이래요.

(사장님 이거 반칙 아닙니까????????)

 

그래서 뼈와 순살로 갈등 많이 했는데 순살을 선택했어요.

 

 

 

 

 

치킨이 참 윤기 돌지 않나요?

양도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혼자 먹으면 다음 날 '맛있는 치킨의 표본' 식은 치킨을 맛볼 수 있고,

둘이 먹으면 행복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이예요.

 

진짜 닭다리살이라서 그런지 퍽퍽 살은 하나도 없었어요.

 

 

 

 

밥에 올려도 윤기 나는 치킨

지금 사진을 보니 밥도 윤기가 나네요?

임금님 표 이천쌀이라서 그런가 봐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 쌀맛은 구별 못함.)

 

 

 

 

전반적인 평가

매운맛의 강도가 정해져 있어서 매운 걸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매운맛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매운 걸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보통맛으로 먹었는데 살짝 매콤하니 저한테는 딱 이었어요.
배달앱 맵기강도의 설명으로는 보통맛은 맵찔이는 매울 수 있는 맛, 매운맛은 불닭보다 매운 맛 이래요.
먹을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위들이 다 닭다리살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런지 진짜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타 치킨집 순살을 먹어보면 치킨보다는 뭔가 닭강정을 먹는 기분이랄까(?) 
 근데 꾸브라꼬는 구이라서 그런지 담백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쓰읍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우동사리 조합이 진짜 베스트였어요.
우동사리에 싸 먹는 치킨 한 조각.. 관짝에 들어가기 전까지 잊지 못하겠습니다.

닭껍질을 좋아하는 편이라 닭껍질이 붙어있는 치킨 한 조각은 정말..(눈물...)

치밥은 당연 지코바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밥과 꾸브라꼬 양념구이치킨이 더 잘 어울려
지코바는 안녕해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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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오늘부로 지코바와 빠이치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