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기

강릉 교동 장칼국수맛집, 형제칼국수, 해장은 여기서! 추천!

다먹냠 2022. 5. 3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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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은 다먹냠이에요~

여행을 간다면 빠질 수 없는 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아침 해장!

강릉에 놀러 갔다면 꼭 먹어야 할 칼국수로 해장했는데요?

교동에는 칼국수의 양대산맥 현대 칼국수와 형제 칼국수가 있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번에 현대 칼국수를 먹었으니
형제 칼국수를 먹기로 했어요. 강릉 필수 맛집 코스

‘ 형제 칼국수’

 

맛있게 글 써보겠습니다!


형제 칼국수


형제 칼국수는 교동사거리를 지나다 보면 조그마한 골목에 자리 잡고 있어요.

간판도 허름하고, 작아 찾기 어려울 것 같지만 골목 들어가는 입구에 떡하니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단지 주차장이 구비되어있지 않아서 주차하는데 한참을 헤매었습니다 ㅠㅠ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형제 칼국수랑 현대 칼국수랑 워낙 소문난 맛집이다 보니

골목마다 거의 다 주차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형제 칼국수에 가시려면 안타깝지만 주차할 공간을 찾는 게 가장 우선이에요.

 

저만의 주차 tip을 드리자면~
현대 칼국수를 오른쪽에 끼고 우회전하면 나오는 골목!
그 골목이 주차자리가 많아요.


형제 칼국수 메뉴판


형제 칼국수는 장칼국수 전문점답게 칼국수만 팔고 있어요.

메뉴는 칼국수 하나이고, 맛을 결정할 수 있는데
저는 신라면도 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덜 매운맛을 시켰고, 여자 친구는 기본 매운맛을 주문했어요.

3~4년 전에 왔을 때는 5천 원인가 6천 원에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8천 원으로 오른 걸 보고 좀 놀랐어요.

다른 물가는 다 올라도 음식값이랑 기름값은 오르면 너무 크게 와닿는 것 같아요.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랑 무생채예요!
옛날에 엄청 맛있는 열무김치가 나왔었던 것 같은데 찬 메뉴가 바뀌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김치 맛은 괜찮았어요!

식당 내부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꽉 차서 못 찍었어요.

말로 설명하자면 조금 좁고, 시골 기사식당(?) 같은 느낌이에요.


장칼국수


주문해서 나온 장칼국수!
주문한 지 10분도 안 돼서 뚝딱 나왔어요ㅋㅋ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셨다고 하는데 정말 달인이신가 봐요!

깊은 장 냄새와 후끈한 열기 때문에 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겠다 생각했어요ㅋㅋㅋㅋ

사진은 잘 못 찍었지만 비주얼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장칼국수 면 두께도 적절하고 쫄깃한 게 진짜 맛있어요.

칼국수를 막 좋아하지는 않지만
‘맛집은 맛집이구나 ‘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개인적이지만 맵기는 신라면 정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분이시라면 기본매운맛

신라면을 맵게 먹는 분이시라면 덜매운맛을 선택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덜매운맛으로 주문해서 딱 좋았어요.

여자친구가 기본매운맛이었는데 저한텐 한 숟갈 두 숟갈 떠먹다보니 맵더라구요.

아무튼 ! 국물이 진짜 진하고 얼큰해서 한 숟갈 떠먹으면 자동으로 계속 떠먹게 돼요.

정말 술이 와르르 내려가 깨는 기분 •_•
나중에는 그릇 채 들고 벌컥벌컥 들이켰습니다 ㅋㅋㅋ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남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었어요

 

근데!!! 진짜 아쉽고, 너무하다 생각 들었던 게
사진은 못 찍었지만 공깃밥 양이 너무 야박했어요..
큰 수저로 두 숟갈 반 나왔던가…

칼국수가 맛있어서 참았지 맛도 없었다면 화날 정도의 공깃밥 양..

(사장님 보신다면 공깃밥 양 좀 넉넉하게 담아주세요 ㅠㅠ)

 

 

 

전반적인 평가

칼국수를 나누기하면 국물과 면인데 국물과 면.. 정말 일품이었어요!

해장하기 딱 좋은, 술이 확 깨는 맛!

하지만 비좁은 식당 내부..
주차하기 힘든 점..

정말 이것 빼고 다 좋았습니다.

(아 공깃밥 양.. 너무 적.. 어요.. 추가..)

아무튼 강릉 칼국수 맛집으로 합격!



 



사인도 있길래 찍어 봤어요.
소진님이 드셨던 자리에서 내가 먹었다고 생각하며 계산하고 나오니 기분 좋더라고요~

 




강릉에 놀러 간다면 꼭 먹어야 할 먹거리 중 하나인 장칼국수!
뒤끝 있는 편은 아닌데 공깃밥 양이 너무 아쉬워서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릉 교동 칼국수 맛집의 양대산맥 중 하나

형제 칼국수’

포스팅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