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기

이천 3대천왕 출연, 영돈분식 이색 떡볶이 맛집!

다먹냠 2022. 6. 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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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은 다먹냠이에요~


학창 시절 점심시간 때마다 좀 먼 거리이긴 하지만 뛰어가서 먹었던 영돈 분식!!

오랜만에 고향인 이천에 간 김에 먹고 왔습니다.


졸업하고 타지 생활하면서 안 간 사이에 유명해져
백종원 3대천왕에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영돈분식 이색 떡볶이!’

맛있게 글 써보겠습니다!


 

영돈분식

 


영돈분식은 이천터미널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터미널 상가다 보니 주차할 공간은 따로 없어서 차를 가지고 오시면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해요.

간판이 구식이고 가게가 작아 찾기 힘들 수도 있지만 눈 크게 뜨고 찾아보면

택시 타는 줄 쪽에 영돈분식버거 라고 보일 거예요!


 


제가 중학교 때부터 여길 먹으러 다녔으니까 벌써 14년이 훌쩍 넘은 가게예요.

벽을 보면 세월의 흔적이 많고, 이천 학생들이라면 다 알 정도라는 게 낙서를 통해서 알 수 있어요.

학창 시절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기본 떡볶이에 탕수육, 오징어튀김, 순대 등을 섞은 떡볶이이고, 너무 기본적인 메뉴라서 이색이라 말하기 좀 그렇지만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면 이색 떡볶이구나를 느끼실 거예요.

학창 시절에는 주먹밥이 없었고,영돈버거라고 간단한 길쭉이 버거가 있었는데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 뒤에 주먹밥이 생겨났어요.

개인적으로 영돈버거도 맛있었는데.. 살짝 아쉬워요!


 

주탕

 


주문한 주먹밥+탕수육+떡볶이예요!
머스터드는 기본으로 나오는 게 아니고, 입맛에 따라 준비되어 있는 머스터드를 뿌려 드시면 돼요!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 이 영돈분식..

기본 떡볶이 맛에 강정소스를 더해 그 소스에 탕수육을 먹는데 어린이 입맛 저격한 맛 이라고나 할까..?

학교 앞 분식집은 아니지만 학교 앞 분식집을 떠오르게 하고, 추가된 주먹밥에 배부름, 넉살 좋은 이모님..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전반적인 평가

14년째 변하지 않은 떡볶이 맛..

다른 떡볶이 집처럼 유별나게 맵거나, 자극적이진 않지만
학교 앞 분식 떡볶이에 튀김과 강정소스를 더해 이색적인 맛


배부름을 더해주는 추가된 참지 주먹밥
심지어 주먹밥 정말 맛있었어요..

 

 




강정소스에 떡볶이를 범벅한 탕수육!

부먹과 찍먹이 공존하는 것처럼 강정소스와 범벅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각자 학창 시절 학교 앞에서 먹던 분식의 맛은 다르지만  3대천왕에 나온 만큼 정말 이색적이고 맛있었습니다.

 

벌써 먹어온 지 14년째 되는 이천 떡볶이 맛집!

‘ 영돈분식 '


포스팅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