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은 다먹냠이에요~
여러분들은 술안주 하면 뭐가 제일 떠오르나요?
국물요리부터 시작해서 튀김까지 수많은 술안주들이 떠오르지만
집에서 간단히 해 먹기에 딱 좋은 식품은 제 생각에는 치킨봉만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간식으로도 제격인 치킨봉, 싼 값에 노브랜드에서 '겟' 했습니다!
노브랜드 윙 스틱 ( 매콤한 치킨봉 )
치킨값이 2만 원이 훌쩍 넘는 시대가 찾아왔어요.
저는 제가 죽기 전까지 치킨은 16,000원에 맛볼 수 있는 신이 내린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물가가 치솟으면서 치킨도 이젠 서민음식 타이틀에서 벗어난 것 같아요.
치킨은 먹고 싶지만 이제는 부담이 되는...
그런 맘을 잘 아는지 노브랜드에는 치킨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
치킨 봉이 냉동식품으로 있더라고요.
치킨봉을 사러 간 건 아니지만 첨부터 치킨봉을 사러 왔던 것처럼 치킨봉을 냉큼 집어 들었어요!
이 매콤한 치킨 봉의 가격은 8,980원!! 진짜 저렴하지 않나요?
양도 800g이나 들어 있어요!
조리방법에는 프라이팬, 오븐, 에어프라이어 세 가지의 방법이 있지만
가장 만만하고 편한 건 에어프라이어라서 200도/10분을 맞춰서 돌렸어요.
집에 오븐이 있으면 오븐으로 익혀서 먹는 게 가장 베스트일 것 같아요!
종이 호일을 깔고 서로 겹치는 부분이 없도록 잘 배열해서 조리했어요!
5분쯤 되었을 때 꺼내서 앞뒤를 뒤집어주는 작업도 했어요
뒤집어 줄 때는 에어 프라이어기가 식지 않도록 빠르게 작업해야 되는 거 필수인 것 아시죠!?
예쁘게 익혀진 치킨봉!
사실 색만 봐서는 굽기 전과 후가 차이가 없어서 당황스러웠어요 ㅋㅋㅋ
분명 냄새는 굽는 냄새도 나고, 뭔가 타는 냄새도 나서
자글자글하고 어느 정도 구워진 것처럼 탄 부분도 있고 할 줄 알았는데
이게 뭐람? 진짜 전과 후가 너무 똑같아요 ㅋㅋ
의심이 가득한 소심한 한입
겉모습은 똑같아도 익기는 진짜 잘 익었어요!
나머지는 과감하게 발골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반적인 평가
냉동식품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냉동이지만 생각보다 쫄깃하고,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서
냉동식품의 그 특유의 눅눅한 밀가루(?) 반죽 느낌이 나지 않아요.
제품명이 매콤한 치킨 봉인데 이름값 제대로 하는 것 같아요.
처음에 먹었을 때는 너 이 녀석 매콤하구나? 했다가 두 개 세 개 먹으니까
조금씩 매운맛이 슬슬 오더라고요 ㅋㅋㅋ
밖에 치킨집에서 치킨봉으로 시키면 2만 원은 써야 하는데
약 9천 원 돈으로 치킨봉을 맘껏 맛볼 수 있으니 가성비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매운맛이고 치킨봉에 간이 되어 있어서 소스가 따로 필요 없긴 하지만
머스터드, 칠리소스, 마요네즈 등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하게 " 야 이거 엄청나게 맛있다! " 하는 맛은 아니지만
" 냉동 치킨봉 중에는 좀 친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서 간단하게 간식으로 즐기거나, 간단한 술안주로 먹기로 추천드립니다.
술을 먹진 않았지만, 술이 땅기는 간식, 술안주 포스팅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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