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10년 그 이상을 바라보고 투자할 것이 아니라면, 10분도 그 주식을 처다도 보지말고 가지지도 마라 "
투자의 황제 워렌버핏의 명언인데요? 말 그대로 단타보다 장투가 10년 후에는 성공한다 이런 내용이에요.
아직 나이도 20대 후반, 30대를 바라보는 청년이기에 10년 이상 투자해본 적은 없지만 근 3년 동안 삼성전자와 워런 버핏이 추천했던 S&P 500에 투자한 결과 슬금슬금 마이너스가 보이기 시작했고 어느덧 -30% 도달하게 되었어요.
참.. 3년이지만 사기당한 기분이에요.
장투도 장투 나름.. 요즘엔 분위기가 너무 달라진 것 같아요. 워렌버핏의 명언을 듣고 장투를 한다지만 사실 상 손실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강제 투자가 된 느낌.. 지금 주식시장은 어떨까요?
하락 후 횡보.. 큰 낙폭의 하락, 끝을 모르는 하락
코로나사태와 함께 일어난 전쟁이슈 등으로 세계적으로 경제적 위기가 온 가운데 주식시장은 혼돈의 카오스에요. 세계 증시 뿐만아니라 국내 증시도 끝없이 하락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을 보면 워렌버핏이 말한 장투.. 참 사기처럼 느껴지고, 옛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작은 중소기업부터 코스피를 대표하는 삼성전자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끝없이 하락하고 있고, 국내 시총 50위 기업들의 10년 동안 모의 투자 수익률을 통계해보면 10년이라는 장기투자에도 손실을 내버린 종목들도 많다고 해요.
비트코인과 주식시장, 부동산 등 투자의 열풍으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다가 투자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는 올라가고 고스란히 투자자의 고통으로 다가왔는데요. 여기서 돈은 없지만 대출을 통해 말 그대로 '영끌'한 2030 세대가 정말 많아서 감당하지 못하고 허덕이거나 또는 파산, 더할 경우 자살까지 하는 경우도 엄청 많다고 해요.
하지만 이 하락은 정말 끝을 모르고 진행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의 말로는 투자 같지만 사실은 무지성 투기로 펜데믹 유동성으로 올라갔던 시장에 버블이 깨지면서 하락하기에 지금의 하락은 아직 시작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코스피를 보아도 작년 딱 이맘때쯤 찍었던 3300선 때에서 지금은 하락해서 1/3이 증발한 2300선을 보여주고 있어요.
지금의 주식시장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투자방법
이미 투자손실이 막대하다면 당장의 현금확보가 중요하고 분할매수, 흔히 말하는 분할 물타기를 해야 하지만 아마도 저와 같이 이미 투자에 대해 공포심을 가지고 있어 확보되어 있는 현금이 있더라도 어디가 적정선 바닥이지 모르기 때문에 투자하기가 쉽지 않을 거에요.
정말 많은 추가 매입을 할 수 있는 현금이 확보되어 있고, 용기가 있다면 위처럼 나만의 적정라인을 만들고 분할매수하여 물타기를 해서 평단가를 낮추는 방법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떨어지는 주식의 물타기보다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하락에 공포심을 버리고 소액씩 분산투자를 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무지성 또는 우량주에 무조건적인 투자는 금물이고, 한번 경험한 나락을 잊지 말고, 기업에 대해 공부하고 재무제표를 공부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를 판단하여 투자하세요!
짧막한 내 생각
분산투자.. 말은 참 쉽고 그거 왜 못해? 라고 하지만 돈만큼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똑같은 백만원을 투자해도 한 종목의 10프로 수익과 10만원씩 10종목을 투자하여 1프로씩 수익은 같은데 되게 적게 느껴지기 마련이죠. 저도 항상 분산투자를 머리 속에 생각하지만 손가락은 이미 몰빵을 해버리더라구요.
바닥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바닥이라면 기회라고 생각되는 지금! 저는 조금씩 매수해보려구요!
투자는 항상 본인 책임임을 강조하며 글은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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